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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세계인의 축제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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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까꾸, 퍼피아, 소시지시즐, 쇼좌빙, 타마센 … 이런 음식 먹어보셨나요?

 

이름도 낯선 이들은 핀란드, 태국, 뉴질랜드, 중국, 일본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 또는 가정집 음식이다. 그 나라에서는 흔한 음식이니만큼 그곳에 여행하면 맛볼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쉽지 않은 이들 음식을 서강대학교에서, 저렴하게, 그것도 그 나라 사람이 직접 요리한 것을 먹을 수 있다면?

서강대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가 바로 그런 곳이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세계인의 축제’는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조학균)이 세계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모두의 문화로서 함께 즐기기 위해 만든 체험적 문화 공간이다.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라는 오래된 구호가 아주 가까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실현되는 장이다.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재학하는 세계 56개국, 1,000여 명의 외국 학생들과 70여 명의 교수진이 직접 이 축제를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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