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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원 소식

이태원 참사 태국 학생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2022-11-09

원장님사진

조형식(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 임형재(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 한국외대 교수)

 

여러분

조수진(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전임강사), 곽상흔(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교수부장), 조형식(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장),

임형재(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한국외대 교수), 신윤경(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부회장, 가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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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이태원 참사 태국인 사망자 유족에 성금 전달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회장 임형재)는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태국의 낫티차 마깨우(ณัฐธิชา มาแห้ว, 27)에 대한 성금을 전달했다.

 

낫티차 마깨우(ณัฐธิชา มาแห้ว, 27)는 한국어 교사로 일하다가 COVID19로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자 한국어 실력을 쌓기 위해 한국에 왔다.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던 중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시신 송환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서 유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한국어교육학자와 한국어교사들이 함께 안타까워하던 중 11월 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3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금을 모금하였다. 학회의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310만 원의 성금이 모였고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낫티차 마깨우의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행히 한국 정부가 장례비와 구호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고, 시신도 무사히 본국으로 송환되었고 고인의 장례식은 9일까지 차분주 고향 집 인근 사원에서 치러지며 10일 화장식이 열린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는 성금과 함께 한국어를 공부하겠다며 대출까지 받아서 왔다는 낫티차의 유족들에게 위로와 못다 이룬 꿈을 함께 하고자 하였던 한국어교육자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는 2001년 설립되어 한국언어문화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는 한국어교육자들의 학술단체이며 2022년 11월 5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다중언어 다중문화 시대의 교사 역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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