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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소리뮤지컬 <이도> 할인_한글날 576돌 맞이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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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이도는 밤마다 아버지 이방원이 나오는 악몽을 꾼다.

아버지가 칼로 일군 조선에서

어떠한 왕이  것인가를 고민한다.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겪는 백성의 사연을 듣게  이도.

 길로 저잣거리에 나가 자신이 찾아 헤매던

팔딱팔딱 살아 있는 말을 듣게 되지만,

글이 없어 고통받는 백성의 모습을 목격하고

절망하게 된다.

 

이도는 백성들을 위한 한글 창제를 서두르는데

다시 꿈에 나온 아버지가 이도를 꾸짖는다.

아버지는 글을 알게  백성이

왕권에 도전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도는 이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어느새 왕의 아들이 아닌

온전한 왕이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한다.

 

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백성을 힘으로 누를 것이냐,

백성과 힘을 나눌 것이냐.

 

새로운 조선은 이도의 손끝에서 만들어질 것인가.

백성들은 칼대신 마음을 내미는,

이전과 다른 왕을 가질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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